나를 위한 시간

횡성 병지방 계곡

후쿠선장 2024. 6. 16. 20:47

2024. 06. 12. 수요일  물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한 날! 

 

물에 대한 공포를 안고 산 나는 여름 물놀이가 한번도 즐겁지  않았다.  

좋은 이들과 함께 떠나는 그 여행이 좋았다.  

그런 내가  오늘은  '물에 대한 공포'  물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 싶어졌다. 

극복할 수 없는 건 줄 알았다. '심리 상담을 받아봐야 하나?' 그런 고민을 했던 적도 많았다.

그런데 이게 왠일이야!!   

바닦과 찰싹 붙어서 떨어지지않던 나의 발이 결국 물속으로 슝~ 

앗싸!!! 내가 해냈다. 

날 믿고 응원해주는 이들과 함께 나는 오늘 내 인생에 가장 큰걸 이루었다. 

앞으로 나의 삶은 수많은 도전과 희망이 함께 하게 될것이다. 

누군가에게 오늘 나의 도전이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횡성 병지방 계곡 11시 10분 도착 (우와! 횡성시에서 준비된 구명조끼 무료대여다. )

 

자리 잡는 중(1인용 텐트)

 

야외에서 먹는 점심 꿀 맛이었다. 

다이빙이 가능한 바로 저 위에서 '나는 오늘 트마우마를 극복한다.'

 

 

 

도착하니 점심시간이다. 아침도 굶고 왔더니 우와~~ 꿀꿀이다. 꿀!

물놀이후 먹는 라면은 진짜 찐 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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