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끌어모아 17

저녁 구경하기

매일 1만 5천보 이상 걷기위해 노력한지 1주일이 지났다 무더운 한낮을 지나 저녁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 신발끈을 동여 매고 호수로 향한다. 처음 발을 내딜때는 옛날에 다쳤던 발목이 시큰거리며 아프다.완전히 쫒겨나지 않은 태양이 내 목언저리에 머물때 시작된,발목의, 그리고 무릎의 게으름은 몰래 찾아온 땅거미와 바람에 땀이 날리면 어느새 사라진다 (흠 극복인가? 마비인가?)그리고 비로써 주변을 돌아볼 여유를 가지고 이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미처 찾지 못했던 풍경들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아 이런곳이 있었네... 와 저 강아지 이쁘다...이야 저 팀들 벌써 호수 3바퀴째 팀 러닝 중이네.....평소에 느끼지 못한 아름다운 야경에, 아름다운 이웃들에, 나도 모르게 의미를 부여하고있다.   요 녀석들은 ..

신랑 놀이터 2024.06.19

책소개 : RUST "the longest war"

*Jonathan Waldman의 "러스트: 가장 긴 전쟁(Rust: The Longest War)"**은 평범해 보이지만 우리 세계에 심오하게 영향력을 미치는 힘인 녹에 대한 포괄적인 탐구로  저자는 녹의 역사, 과학, 문화적 중요성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이 만연한 문제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제공한다. 주제: 녹의 편재성과 파괴력을 탐구하고 녹이 인프라, 경제,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역사적 맥락: Rust는 고대부터 알려진 문제였지만 실제 경제적, 구조적 영향은 현대에 와서야 완전히 이해되어진다. 그 예로 이 책에서는 다리 붕괴, 자유의 여신상과 같은 기념물의 훼손 등 녹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자세히 설명하고있다 ([Simon & Schuster Books](https://www..

신랑 놀이터 2024.06.19

책소개 : 움베르토 에코 " 푸코의 진자"

움베르토 에코(Uberto Eco, 1932-2016)는 이탈리아의 저명한 철학자, 중세학자, 기호학자, 작가, 교수이다. 그는 기호학( 기호와 상징을 연구하는 학문. 그의 저서 "기호학 이론" (A Theory of Semiotics, 1976)은 기호학 분야의 고전으로 평가.), 중세 철학과 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학문적 업적을 이룩했다. 그는 지식과 언어, 기호의 관계에 대해 깊이 탐구했으며, 특히 해석학과 기호학에서 중요한 기여를 했다. 그는 진리와 해석의 복잡성을 강조하며 그의 작품속에서 독자들이 텍스트의 다층적 해석을 통한 Reading이 가능하게 하였다.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 장미의 이름( Il nome della rosa, 1980 )", " 푸코의 진자(Foucaul..

신랑 놀이터 2024.06.19

횡성 병지방 계곡

2024. 06. 12. 수요일  물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한 날!  물에 대한 공포를 안고 산 나는 여름 물놀이가 한번도 즐겁지  않았다.  좋은 이들과 함께 떠나는 그 여행이 좋았다.  그런 내가  오늘은  '물에 대한 공포'  물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 싶어졌다. 극복할 수 없는 건 줄 알았다. '심리 상담을 받아봐야 하나?' 그런 고민을 했던 적도 많았다.그런데 이게 왠일이야!!   바닦과 찰싹 붙어서 떨어지지않던 나의 발이 결국 물속으로 슝~ 앗싸!!! 내가 해냈다. 날 믿고 응원해주는 이들과 함께 나는 오늘 내 인생에 가장 큰걸 이루었다. 앞으로 나의 삶은 수많은 도전과 희망이 함께 하게 될것이다. 누군가에게 오늘 나의 도전이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횡성 병지방 계곡 11시 10..

평창 육백마지기

- 마음이 통하는 여행 - 멈추지 말고 나아가라 - 나에게 집중하기 - 행복은 내 안에 - 웃으면 복이 와요 - 눈, 마음 그리고 사진에 남겨보자 - 아이폰 카메라 기능 알아가기 - 쏟아지는 별 - 데이지 등등 여행을 하면 할수록 내가 보이고 그런 나를 더 사랑하게 된다. 글도 못쓰고 사진도 못 찍지만 그래도 난, 그 시간만큼은 작가가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