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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는 책을 좋아하고 항상 가까이 두는 신랑이 지적으로 보여, 너무 멋져 보였다.
결혼해 이사를 6번 하는 동안,
나에게 책은 무거운 짐짝처럼 느껴졌다.
이사 견적도 항상 추가, 이사하고도 정리 안된 채로 두고가버리기 일쑤. 휴~.
그래서 그런지 포장이사가 좋은 걸 느껴 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아빠가 책을 좋아하니 애들도 책을 좋아하는 것을.
그랬던 아빠와 아들이 2024년에는 달라졌다
휴가를 반납하고, 아빠와 아들이 차곡차곡 모은 책들을 정리하기 시작해 3분의 2 (대략 800권정도) 가까이 ‘알라딘‘에 팔고, 기증도 하고, 버리기도 하니 우와~ 큰 책장 하나가 다 비워졌다.
이게 바로 비우기(?) ㅋㅋ
요즘 우리 가족은 #밀리의 서재 #리디 북에 가입해서 e-book 으로 책을 읽는다.
읽고나서 소장하고 싶은 책이 생겼을때, 책을 구입하기로했다.
그럼 불필요한 소비도 줄이고, 집안 정리도 잘 되지 싶다.
알라딘에 중고책 팔아
얼마야(?)
알라딘에 800권의 책을 팔았다.
알라딘에 중고 팔기 :
https://www.aladin.co.kr/shop/usedshop/wc2b_sales.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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